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일산 신도시의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을 크게 높였다. 현재 일산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69%로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의 방안에 따라 아파트 용적률은 300%, 주상복합은 360%로 상향됐다.
평균 용적률이 높아짐에 따라 약 2만 7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해지며, 일산의 인구는 기존 24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 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를 목표로 재정비한다.
특히, 호수공원과 문화공원 등 녹지 환경을 유지하면서 용적률을 높여 노후 주거지를 재정비하고, 주거·일자리·문화가 융합된 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월 16일까지 공람을 마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에 맞는 주민 맞춤형 정비 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인 도시 정비로 미래 세대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