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지난 26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 지원을 위해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ISF(국제학생회)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수 부총장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사진 및 베트남, 일본, 미얀마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경남정보대 ISF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유학생 아르바이트 업체 방문, 병원 동행 등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교사 1인 당 2명의 학생을 배정해 지원한다.
김경미 책임교수는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 학위과정, 취업을 책임지는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 운영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ISF 국제학생회는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된 단체로, 현재 전국 45개 대학이 ISF본부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인·장애인 통합 돌봄 위한 ‘구강건강관리교육자 양성과정’ 운영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센텀캠퍼스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 통합 돌봄을 위한 ‘구강건강관리교육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8월 16일부터 1달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해 총 22명이 수료했다.
수료생은 10월부터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사업 대상 16명과 재택장기요양환자 2명을 방문, 구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근육마사지, 구강위생관리 방법, 구강체조 등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수행한다.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김지영 교수는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수료생들이 구강건강관리교육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치위생과는 현장실무형 디지털 치과 인재 육성을 위해 채용보장 주문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가시험 대비반 운영, 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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