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원 전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한국남동발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 강당에서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 상임감사위원은 9월 30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경상남도 제6대, 7대 도의원,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백 상임감사위원은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통해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지금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상임감사위원을 맡게 되어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여러 기관의 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방만경영 해소를 통해 국내 최고의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채용박람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9월 27일 진주시 개인정원 1호인 AAM카페에서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구인기업 15개사와 취업희망 여성 200여 명을 모집하고, 남동발전이 참여기업의 참가비와 취업희망 여성을 위해 이력서의 증명사진 촬영·인화 서비스를 지원했다. 남동발전은 2019년 8월부터 진주시와 협력으로 매년 여성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구직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성 구직자들이 잠사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기업과 취업희망 여성간의 현장면접, 구인·구직 상담, 이력서 접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켰다. 여성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프리마켓과 예비 여성창업자가 운영하는 공방체험 등도 마련,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의 기회도 제공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취업희망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 여성의 취업확대를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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