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티슈케이스는 가로 형태로 티슈를 위로 뽑아 쓰는 디자인이 많다. 다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둘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된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든 놓아둘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뒷면에는 스탠드가 장착돼 있어 세로로 놓아둬도 쓰러지지 않는다. 가령 공간이 부족한 세면대 위에서도 안정적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어떤 공간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가격은 22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DDT1HBXK
캔이 컵으로 변신 '캔맥주 오프너'
캔맥주를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프너다. 캔 윗부분이 통째로 열리기 때문에 꿀꺽꿀꺽 마시기 쉽고, 맥주의 풍미를 더욱 살려준다. 모서리 부분은 특허 기술을 통해 날카롭지 않게 처리된다. 캔 자체가 안전한 컵으로 변신하므로 입을 대고 마셔도 다칠 염려가 없다. 또한, 입구가 넓어 라임을 띄우는 등 과일을 첨가해도 좋고, 다른 음료를 섞어 마시는 데도 적합하다. 캠프와 바비큐파티 등 야외활동 시 특히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25달러(약 3만 4000원). ★관련사이트: bespokepost.com/store/draft-top-the-draft-top
더 자면 쿠파가 화낸다 '닌텐도 알람시계'
닌텐도가 자사 게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알람시계를 공개했다. 모션센서가 내장돼 움직임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알람이 울리고 사용자가 몸을 뒤척이면 이에 맞춰 지정된 알람을 재생한다. 처음에는 피치공주, 젤다 등이 부드럽게 깨우지만, 시간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으면 쿠파처럼 강렬한 캐릭터가 깨우는 식이다. 이후 사용자가 침대에서 일어나면 저절로 알람이 꺼지고, 게임 클리어 음악이 재생된다. 가격은 1만 2980엔(약 11만 8000원). ★관련사이트: nintendo.com/jp/hardware/alarmo/index.html
단순 키보드가 아니다 '휴대용 미니 PC'
중국 스타트업이 휴대용 PC를 선보였다. 언뜻 접이식 키보드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PC가 내장돼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모니터에 연결하면 완벽한 컴퓨터 환경이 갖춰진다. 키보드 오른쪽에는 터치패드를 통합해 마우스가 필요하지 않다. 두께는 3cm, 접으면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진다. 무게도 800g 미만이라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16000mAh 배터리가 적용돼 최대 10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가격은 579달러(약 78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Yp6T2w
화장실 고민 끝~ '단점 보완 점프수트'
바지와 상의가 하나로 붙어 있는 점프수트는 작업 현장이나 야외활동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문제는 단점도 만만치 않다는 것. 통기성이 좋지 않고, 신축성이 없으며, 화장실에 갈 때도 불편하다. 이 제품은 그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4방향으로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로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장하며, 가볍고 착용감도 쾌적하다. 무엇보다 특허받은 지퍼 기술을 적용해 화장실에 갈 때 옷 전체를 벗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가격은 199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gnara.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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