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이상기후로 인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방한용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입는 전기담요’가 등장했다. 담요 내부에 히터가 내장된 것이 특징. 전원을 켜면 금세 따끈따끈해진다. 온도는 35℃에서 48℃까지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팔을 꺼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양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소비전력이 40W밖에 되지 않아 전기요금 걱정 없는 절전형이다. 가격은 8980엔(약 8만 2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view/item/000000004527
외형에 기능까지 그대로 ‘소형 무선조종 굴삭기’
매우 정밀하게 작동하는 무선조종(RC) 굴삭기다. 크기만 64분의 1로 축소했을 뿐 외형 및 기능을 실물과 똑같이 재현했다. 상부 회전체가 360도 회전하며 붐과 디퍼 암, 버킷 등 모든 장치를 조이스틱으로 작동할 수 있다. 덕분에 구멍을 파거나 자갈, 모래를 옮기는 등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단순 장난감이 아니라 실제 굴삭기로 작업하는 듯한 몰입감을 더해준다. 콤팩트한 사이즈라 어디서든 건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3만 3000원). ★관련사이트: bit.ly/3XYpwJb
물 위에 피는 메시지 ‘매직 플라워 카드’
네덜란드 디자인회사가 아주 특별한 메시지 카드를 선보였다. 꽃 모양의 카드와 봉투, 원형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봉투에는 ‘카드를 물그릇 위에 띄워 보라’는 지침이 적혀 있다. 지시대로 카드를 물에 띄우면 30초 후 꽃잎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하면서 잠시 후 숨겨진 메시지가 마술처럼 드러난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축하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서프라이즈 느낌을 더해준다. 받는 이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길 듯하다. 가격은 6.5유로(약 9600원). ★관련사이트: juriannematter.nl/en/magic-flower-antique.html
신기만 하면 축지법 모드 ‘로봇 신발 문워커’
2022년 개발된 ‘문워커(Moonwalkers)’가 한 단계 진화했다. 롤러스케이트처럼 보이는 신발에는 전동 바퀴가 달려 있는데, 평소보다 최대 3배 빠르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발’이라고 불린다. 새로 출시된 버전은 친환경적인 마그네슘 합금으로 경량화를 구현, 무게가 400g 가벼워졌다. 바퀴 수도 6개로 줄어들어 1세대보다 훨씬 소음이 적다. 내리막길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감지 센서도 작동한다. 가격은 1199달러(약 161만 원). ★관련사이트: shiftrobotics.io/products/moonwalkers-aero
실제 워키토키 기능도 탑재 ‘무전기 보조배터리’
세계 최초 상업용 휴대전화에서 영감을 받은 보조배터리다. 복고풍 외관과 달리 기능은 최신형이다. 170W 출력을 자랑하므로 기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한다. 용량은 2만mAh로 넉넉하며 3개의 포트를 갖춰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존재한다. 실제 워키토키 기능이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휴대폰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무전기로 쓰면 된다. 가격은 109달러(약 14만 6000원). ★관련사이트: trozk.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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