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간호사들이 신규간호사를 일대일로 지도하며,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투약간호 △항생제 피부반응검사 △임상병리검사 △기본간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진단적 검사와 간호 △낙상·욕창·통증 평가도구 △수혈간호 등 핵심적인 실무 지식과 술기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신규간호사들이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돕고 있다.
6개월간 프리셉터십 프로그램 과정을 마치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37명의 신규간호사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광재 병원장, 정미진 간호부장 및 간호팀장, 중간관리자, 간호행정교육팀 등이 참석했다.
이광재 병원장은 축사에서 “의료현장에서 의사들이 진단과 수술 등으로 뼈대를 만든다면, 간호사들은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돌봄을 더하는 살과 근육 같은 존재로 환자가 건강하게 회복하는 여정에 중요한 힘이 되는 존재”라며 “대동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미래를 함께 그리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독립을 축하하는 의미로 선물과 수료증을 전달했다. 각 부서에서 준비한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미진 간호부장은 “프리셉터십 프로그램을 통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신규간호사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실력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 간호부는 2025년 신규간호사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700여 명이 넘는 지원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입안 화상 주의...음식의 익힘 정도를 확인하세요”

주로 국, 죽, 찌개, 커피, 차, 수프 등 뜨거운 음식을 삼킬 때나, 뜨거운 음식이나 찜기 등 요리 중 발생하는 뜨거운 증기를 흡입할 때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화상은 부위에 따라 구강 화상, 인후두 화상으로 불리며 정도에 따라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으로 분류한다.
1도 화상은 경미한 화상으로,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붓거나 미세한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말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약간의 따끔거림과 통증을 동반하나 호흡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2도 화상부터는 주의가 필요하다.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과 붓기,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혀나 입술 등 피부가 벗겨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후두의 경우 부종으로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각한 3도 화상은 피부가 손상돼 하얗거나 검게 변하고, 궤양이 생기는 등 깊은 조직까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통증과 함께 감각이 사라지거나, 기도가 막혀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응급조치 후 빠르게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
경미한 화상인 경우, 즉시 찬물을 이용해 입안을 헹구도록 하며 직접적인 얼음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상 부위가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회복될 때까지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며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평균 3~4일 정도 후에는 회복되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상처 회복이 더디고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에 신경 쓰도록 하며 통증 및 상처가 크거나 상처 회복이 더디다면 의료진 진단 후 소염진통제나 바르는 연고 등을 처방받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출혈, 타는 듯한 통증, 호흡 곤란, 심한 부종, 음성 변화, 목 이물감, 목소리 또는 기침이 나오지 않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강 및 인후두 화상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 전 온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증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뜨거운 음식은 접시에 덜어 잠시 식힌 후 섭취하며 호빵, 만두, 호떡, 군고구마 등 겉보다 속이 더 뜨거운 음식은 입으로 자르기보다는 젓가락 등을 활용에 자른 뒤 식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의 경우 다른 연령보다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