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지사가 방문한 양평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를 포함해 김나연, 박종선, 박지선, 선나연, 윤태영, 이찬우, 장진영, 정연재, 피주헌, 임우진 등 11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모여 창작 및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는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의미하는 말로, 아트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모두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성인이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가장 좋은 시기에 경기도에서 전시회를 따로 열기로 하겠다. 두 번째는 앞으로 만나는 외빈들이나 해외 가서 만나는 분들에게 주는 선물 가운데 일부를 발달장애인분들의 그림을 구입해서 드리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이러한 센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정책에 있어서도 시혜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도록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방문에 작가들도 환영의 뜻을 표하며 ‘니얼굴’ 정은혜 작가가 깜짝 선물로 경기도지사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제가 받았던 선물 중 최고”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또,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직접 구입해 자신의 집무실에 걸어두는 것은 물론 해외출장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인이나 해외 유명 기업인을 만날 때마다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선물로 주면서 작품의 의미와 작가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반응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올해 발표한 장애인정책 기본계획에 장애인 자립 맞춤지원을 위해 5년간 2조 9,2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4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2024년 장애공감주간은 UN 세계장애인의날(12.3)을 맞아 기획됐다. △2일 장애를 가진 경기도민의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 △3일 장애인권 영화 상영 △4일 장애인 인권 강연 ‘장애인의 아주보통의 하루 담론’ △5일 경기남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주관 인권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점심시간대 30분 내외의 장애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Art&Work 선정 작품 전시가 열린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장애인 편의증진을 돕는 AI기술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