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 사진공동취재단 |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6억 원을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박선규 대변인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30년도 지난 과거의 일을, 엄청난 비극 상황에서 충격적인 상황에서 벌어졌던 일을 공격적 소재로 삼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 느낀다”면서도 “그럼에도 박 후보가 국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는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다. 기다리면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장 어떻게 하겠다거나 당장 어떤 계획을 내놓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후보께서 하신 그 말씀 그대로 믿고 지켜봐 달라”며 “어려운 사람들 돕는 것에 익숙해진 박 후보다. 소외계층을 위해 어떻게 (박 후보가) 베풀었는지 다시 말하지 않겠다. 박 후보의 홈피를 방문하면 확인할 상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