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는 주관대학으로 사업 선정 이후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강석근)을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했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주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반도체공학과와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8개 학과가 참여하는 극한환경패키징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19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공동·복수학위제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ULTRA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 지정으로 경상국립대가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이 됐다”며 “관련 분야 주전공 교육과정 개편, 극한환경패키징융합전공 신설 등 사업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총괄사업단장인 강석근 교수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는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 미래자동차, 고에너지 원전 등 동남권 전략산업이 극복해야 할 극한환경에서도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반도체 필수 요소”라며 “해당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공급하는 것을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 대학 규제혁신 공모전’ 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소단위 전공과정 등을 적극 활용해 융·복합 교육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단위 전공과정의 운영 근거가 마련(2023.4.19.)되고, 학생의 전공 선택권이 폭넓게 허용(2024.2.20.)되자, 경상국립대는 학과·학부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하고 융·복합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했다.
경상국립대는 최근 3년간 빅데이터, 항공·드론, 반도체 등 13개 분야 64개 소단위 전공과정을 신설해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2022학년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한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과정)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사회적 수요 변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등 신기술 분야 및 융·복합 미래인재를 시급하게 양성할 필요에 따른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교육과정개편특별운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교내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규정을 제·개정해 마이크로디그리 도입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했다.
경상국립대는 이어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3개를 이수하면 마이크로디그리융합학사(복수전공)를 취득할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학생선택 누적학위제를 도입해 급변하는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마이크로디그리 수요 분야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 정책 및 사회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마이크로디그리를 최근 3년간 13개 분야 64개 과정까지 확대·운영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5개 분야(빅데이터, SDGs 등) 13개 과정, 2023년에는 10개 분야(반도체, 항공·드론 등) 27개 과정, 2024년 11개 분야(K-콘텐츠, 창업 등) 24개 과정으로 해마다 확대·증설한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최근 3년간 △빅데이터 분야 13개 마이크로디그리 511명 수강 △항공·드론 분야 20개 마이크로디그리 294명 수강 △반도체 분야 3개 마이크로디그리 166명 수강 등의 성과를 올리며 첨단 분야 인재양성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 관계자는 “경상국립대는 교수와 학생 간 상호 소통, 관련 분야 교수 및 학과와의 협의를 통하여 학생을 선발·운영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반영한 신기술,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며 “각종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미래전략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수도권·지방대학 간 개방형 공유대학 체계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 전략산업 인재 양성 위한 ‘GNU-G·L·O·W 캠프’ 개최

이번 캠프는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과 연계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Grow, Learn, Operate, Win의 약자인 ‘GLOW’는 학생들이 성장하고(Grow), 배우며(Learn), 실무에 적용하고(Operate), 성공을 이끄는(Win) 과정을 상징한다.
이에 따라 이번 성장 캠프에서는 △자기 진단 및 역량 분석 △직업 탐색 및 산업체 멘토링 △실무 체험 및 동기부여 활동 등 경남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의 강점과 흥미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경남 전략산업과 관련된 직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경상국립대 이지은 학생은 “이 캠프를 통해 나의 강점과 목표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경남 지역의 산업 구조와 필요 역량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곽태수 단장은 “GNU-G·L·O·W 캠프는 학생들에게 경남 전략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프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