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2월 재가동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는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미주 등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미래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CEO)와의 회담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의 세계적(글로벌) 프로젝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판매(4개월 2만 2천 대)를 축하하며, 후속 모델인 오로라2, 오로라3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지원대책과 올 연말 설립 예정인 부산에코클러스터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시는 르노코리아가 세계적(글로벌) 미래차 산업 중심(허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 행정지원과 상생협력사업 정상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시 원스톱 기업지원 1호 책임관으로서 지난해 7월 르노코리아 현장 방문 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부산공장 인근 2.4㎞(신호동25-994~명지동3270) 구간 도로명을 르노삼성대로에서 르노대로(명예도로)로 변경 부여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의 자랑스러운 1등 기업으로, 전기차 생산 전환은 지역 경제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르노코리아와 함께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산업활동을 수행했거나, 조사일 현재 부산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다. 시의 올해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총 34만여 개며, 서울, 경기,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원 500여 명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전화, 인터넷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며, 일부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 활용 등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9월에 잠정 결과, 12월에 확정 결과가 공표되며, 통계청 및 시 빅(Big)-데이터웨이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 결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 등 누구나 해당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마이비 컨소시엄과 ‘부산광역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차기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 편의 증진 및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공모했다. 이후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마이비 컨소시엄’에는 ㈜마이비,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가 공동수급체로 구성됐다.
㈜마이비가 지난 1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제안내용 중 교통카드 ‘데이터 처리 수수료’ 부가 논란에 대해서는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 등과 함께 5차례의 협상 회의를 통해 당초 1.5%에서 0.96%로 대폭 인하하는 것으로 조정하고, 기존 부산교통공사가 100% 부담하던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발급비를 사업자가 공동부담하는 등, 시는 140여 억 원의 재정 부담 추가 완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이비가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교통카드 데이터 수수료 인하(1.5%→0.96%)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발급 비용 공동부담 △전자노선도 시내․마을버스 전면 도입 △지역인재 고용규모 확대(230명→300명) 등 7개 항목에서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실현에 대한 기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으로, ㈜마이비는 오는 8월부터 10년간 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구축 △모바일 동백패스 7월 경 출시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Tagless)’ 본격 도입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정책 실현을 비롯, △교통혁신기금 100억 원 출연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편의 증진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및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신기술 도입 등에 총 863억 원을 투자해 대중교통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