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건강강좌는 시민들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절센터 노상명 과장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센텀종합병원 관절센터 노상명 과장은 “관절염 환자가 매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슴 통증에 심장병 의심했는데…알고 보니 ‘역류성 식도염’

남성 A 씨(50대)의 경우 얼마 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저녁을 먹은 후 소파에 앉아서 쉬던 중 가슴이 아프고 쓰려왔다. ‘혹시 심장병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어서 병원을 찾았는데, 검진 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판명되었다.
센텀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김경한 내시경센터장은 이 질환에 대해 “위 속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 등을 자극해 가슴에 통증이나 쓰림 등의 여러 증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인체의 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다. 그 기능이 떨어지거나 식도열공(식도가 지나가는 구멍) 등에 구조적 문제가 있으면 위액과 다른 내용물이 역류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은 환자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의 통증 및 쓰림(두근거림)이다. 심하면 위액이 인·후두부까지 역류해 만성 기침이나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등도 발생한다.
만일 이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식도궤양, 식도협착 등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식도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 만성 후두염과 천식 악화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염의 정도 및 범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그와 동반된 합병증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센텀종합병원 김경한 내시경센터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완치하기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면서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에는 약물 사용이 우선 시행된다. 이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위식도 역류를 줄여주는 것이다. 유의할 사항은 초기 치료 후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약물 치료를 유지하면서 증상 여하에 따라 약물 중단 여부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김경한 내시경센터장은 “역류성 식도염에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불규칙한 식습관을 비롯해 과식, 야식, 식사 후 바로 누워 있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과다 섭취, 흡연, 과음 등은 모두 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