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워크숍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특강 강사, 신임교수, 행정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교수 워크숍은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교수 기법 및 학생 지도력을 배양하며 분야별 정보 교환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교학부총장 인사 말씀, 부문별 특강(청렴, 연구실 안전관리, 연구법, 교수법, 학술정보 리터러시), 총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수노조, 교수회 소개에 이어 성희롱 예방 교육과 인사제도 특강도 마련됐다.
권진회 총장은 ‘지속가능한 교수’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교수는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하고 학생들에게 그러한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학생들은 교수가 강의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인지 판단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이어 “실무를 모르고 이론만 이야기하는 것은 축구는 할 줄 모르면서 공 차는 법만 가르치는 것과 같다”면서 “인문학에도, 순수자연과학에도 그들의 학문 트렌드는 있다. 인문학의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권진회 총장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만의 연구주제를 발굴하라. 연구하는 교수가 큰소리치는 대학이 돼야 한다”면서 “여기는 경상국립대임을 기억하고 지도교수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환경이 이유가 될 수 없다. 두세 개 랩을 합쳐야 서울대와 경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컬대학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이번 행사에는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 단장, 김형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원장과 글로컬대학사업 실무를 맡은 부서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우주항공대학의 서울대 공동학위제 추진 및 해외 공동·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파견 △우주항공방산 분야 차세대 리더 연구그룹 발굴 △경남지역 전문대학과의 연계체계 구축 △지자체 연계 창업 활성화 △사업성과 분석 및 환류 체계 시스템 구축 등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사업 주요 성과들이 발표됐다.
특히 사업 추진을 담당한 우주항공대학, GADIST, 교육혁신처, 해양과학대학에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컬대학사업단 곽태수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

방문단은 무진교육기관(우한), 우한문리대학, 시안석유대학, 서북정법대학 등 4곳을 방문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관계자와 업무협의를 했다. 경상국립대 해외홍보기관으로 지정된 ‘우한시 무진교육’을 방문해, 대학 홍보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고 유학생 전담 학과 관련 우수 학생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일행은 우한문리대학교를 방문해 탄샤오밍 총장, 왕밍광 부총장 및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양 대학은 유학생 장학금 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 깊이 논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우호관계 수립에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
경상국립대는 이후 중국 우한 및 시안 지역의 대학교 3곳을 방문했다. 특히 경상국립대의 차별화 분야, 장학 혜택, 생활 비용 및 학업 수준과 같은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시안석유대학은 경상국립대와 2024년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 대학의 판더룬 법과대학 부교수는 경상국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상국립대 동문이다. 판더룬 교수는 경상국립대 국제교류협력관(GNU ICO) 위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양 대학 간의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시안 지역의 우수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서북정법대학은 시안 소재 대학으로 2007년 6월 경상국립대와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나, 2011년 이후 학생 교류가 진행되지 않아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 간의 학생 교류를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우한 소재 우한문리대학을 방문해 경상국립대를 소개하고, 학술 및 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 우수 대학원생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중국은 경상국립대의 유학생 주요 유치 중점 국가로, 중요도가 매우 높아 변화하는 유학생 동향을 파악하고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6년 신설되는 글로벌자율전공학부(가칭)에 대한 유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