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
드디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추신수는 12월 12일 오전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음을 알려왔다.
이미 추신수의 신시내티 트레이드는 예견됐었다. 미국 CBS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가 추신수가 포함된 2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던 것.
추신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조건은 모른다. 좀 전에 클리블랜드의 안토네티 단장한테 전화가 와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시내티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97승65패로 정상에 오른 강호다.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긴 추신수는 2008년부터 주전 우익수로 발돋움했다.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타율 3할-20홈런-20도루를 신고했고 올 시즌에도 타율 0.283 16홈런 21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