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강원을 상대했다. 원톱 공격수로 외국인 선수 콤파뇨가 아닌 박재용이 선발로 기용됐다. 측면에는 송민규와 전병관이 자리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이승우, 한국영, 보아텡으로 구축됐다. 최우진, 박진섭, 연제운, 김태환은 수비수로 출전했다. 골키퍼 자리는 송범근이 맡았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상헌, 코바체비치 투톱에 측면은 강준혁과 이지호가 출전했다. 중원에는 김동현과 이유현이 기용됐고, 포백에는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윤일록으로 배치됐다. 이광연은 골키퍼로 출전했다.
승리에 도전하는 전북과 강원은 경기 초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라인을 올린 전북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에 도전했다.
전반 14분 전북은 강원 아크 정면에서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강원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양 팀의 공방은 전후반 90분 동안 팽팽하게 펼쳐졌다. 0:0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이 돼 서야 나왔다.
강원은 후반 44분 가브리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등 혼전 상황이 발생한 틈을 후반 18분 교체 출전한 김경민이 득점으로 연결 지었다.
김경민의 득점은 강원의 유일한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반면 전북은 유효 슈팅 4개를 기록했음에도 강원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 결과로 개막전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승점 4점으로 순위는 제주 SK FC와 공동 8위에 자리해 있다.
전북은 리그 3라운드 울산 HD 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 시드니 FC(호주)와의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공식 경기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