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이후에도 4자 단일화 후보와 중도·보수 진영의 진정한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벌여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5일 정승윤 후보와의 전격 만남이 이뤄지고, 실무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후보 회동에 이어 양측은 실무진 협상 끝에 투표용지 인쇄 전인 23일까지 단일화를 이루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선관위에서 보수진영만의 단일화를 위한 ARS 방식의 여론조사는 선거법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사실상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최윤홍 후보는 17일과 18일 정 후보 측의 실무진에 양 후보자가 다시 만나 단일화 담판을 매듭짓거나, 짧은 기간에 결과를 낼 수 있는 유선전화방식의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정승윤 후보 측은 두 후보자 간의 담판 만남이 의미 없다고 밝히고, 유선전화 방식의 여론조사는 신뢰성에 의문이 있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9일 오후께 ‘2차 단일화’가 이뤄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본보의 확인 결과 보도 내용과는 다르게 단일화가 완전하게 이뤄진 게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최윤홍 후보는 “투표일 전날까지라도 단일화의 문은 닫힌 것이 아니다. 정 후보 측이 좀 더 적극적으로 단일화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