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유통 경험 확대, 백화점은 경쟁력 강화 ‘시너지’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부산의 맛집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로컬 브랜드의 유통망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SNS에서 ‘구름식빵’ 맛집으로 입소문난 부산 기장군의 베이커리 카페 ‘화전리 제빵소’를 27일까지 소개한다. 100℃에서 50분간 구워낸 구름식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빵 속에 딸기·초코·블루베리 크림 등 5가지 맛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지난 15일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세계적인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 2025 빕구르망’으로 신규 선정된 광안리 곰탕 명가 ‘한월관’ 팝업스토어를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선보인다. 분만을 경험하지 않은 미경산 한우를 사용, 부드러운 향미를 자랑하는 고기곰탕, 사골곰탕 등의 제품을 밀키트로 준비해 식당에서의 품질 그대로 가정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남천동에서 시작해 부산 마늘빵 맛집으로 인지도를 높인 ‘바겟팜’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팝업을 열다, 지난 11일 정식 매장으로 입점, 흑임자, 코코넛, 아몬드 등 다양한 맛의 마늘빵으로 디저트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김성진 식품팀장은 “부산지역 브랜드는 백화점에서의 유통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백화점은 ‘다양한 부산의 맛’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센텀시티 입점 이후 전국구로 거듭난 ‘이흥용과자점’과 ‘이대명과’처럼 ‘제2의 이흥용과자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