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재명은 전과 4범에 8개의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178회 퇴진 집회를 하면서, 재판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 온갖 획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그들은 국정을 꽁꽁 마비시키는 것만이 조기 대선을 가깝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정을 꽁꽁 마비시켰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정재 의원도 기자회견 자리에서 “얼굴에 철판을 깐 후안무치 이재명도 내일은 못 피한다. 2심 선고를 피해 갈 수 없다”며 “내일 유죄가 되면 더 날뛸 것이다. 방탄복 2~3겹은 입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은 자기 (국회의원) 배지 떨어지는 것에 더해 400억 원이 넘는 대선자금을 토해내야 한다. 민주당 진성당원들이 가만히 있겠나”라며 “비명횡사한 사람들 다 강시처럼 일어나서 대들 것이다. 방탄복 입고 다닐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폭행 시 가중 처벌 법안 추진을 언급하며 “민주당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아예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지”라며 “부패한 양아치가 히틀러가 되도록 우리 국민이 용인 하겠나”라고 꼬집었다.
‘양아치’, ‘히틀러’ 등 거친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패한 양아치 정치인을 상대하는데 그 말 했다고 품격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는 느낌”이라며 “양아치를 상대할 때는 위선 떨 필요 없다. 젊잖게 타일러 본들 알아들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품격을 이토록 떨어트린 건 쌍욕으로 도배한 바로 그 양아치 정치인 때문이 이닌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무리 상대 정당의 대표라지만 어떻게 ‘사망 선고일’이라는 극단적 단어를 사용할 수 있나”라며 “국민의힘이 내란 동조 정당으로 전락한 현실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느끼는 초조함을 모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금도를 넘어선 극언이 용인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상대 당을 비판하더라도 상식은 지켜라. 가시 돋힌 독설은 그 말이 향하는 대상이 아니라 그 말을 쏟아낸 사람의 격만 떨어뜨릴 법”이라며 “막말을 일삼는 막말 정치는 말빚으로 되돌아와 스스로의 정치생명을 단축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