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역 콘텐츠는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증강현실과 ICT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수원역부터 행궁동까지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역과 지하상가, 옛 도청사, 중앙도서관, 향교, 부국원, 가족여성회관, 수원교회, 로데오거리, 공방거리, 화성행궁 등 근대 역사와 연관된 지점을 방문하게 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수원화성의 비밀' 앱을 설치하고 '수원역' 상품을 구매한 뒤 원하는 때 시작하면 된다. 행궁동의 맛집과 멋집들도 함께 탐색하면 좋다. '수원역' 콘텐츠는 지난해 5월 공개된 이후 7500여 팀이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언덕마을 골목에서는 오래된 건물 벽면과 주택가에 그려진 그림을 찾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공방거리에서는 예술가들의 사진과 현판을 통해 독특한 가게들을 탐방할 수 있다. 여행 도중에는 남창초등학교 앞 하남지터에서 잠시 휴식도 가능하다. 이곳은 공방거리의 끝이자 로데오거리와 연결되는 지점이다.
팔달산 산책로는 특히 전망이 뛰어나다. 데크길로 연결된 회주도로를 통해 중턱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정상의 서장대에 이르면 수원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별빛산책로는 저녁시간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나무와 데크길을 따라 설치된 조명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요새화성, 요즘행궁' 브랜드의 관광 기념품도 판매한다. 다양한 굿즈와 실용적인 상품, 그리고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 센스 있는 선물용품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 더 다양한 기념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주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수원시에서도 꾸준히 관광 활성화를 지원해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행궁동이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