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안사 및 척판암 내 국가유산은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824호) 등 보물과 시지정 문화유산 등 17종이 있다. 이운은 부산박물관 및 복천박물관 등으로 진행되며 장안사 대웅전 전각 등 이동이 불가한 유물의 경우 방염포 작업으로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히 소산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소방차량과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고 대웅전 주변 수목 전정, 장안사 내 스프링클러 작동 대기 등 산불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울주군 산불 발생 후 23일부터 인접 지역(장안휴게소)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24일부터 기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청 직원, 소방, 경찰,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산불 방어선 구축 등 적극적인 산불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현재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현장지휘본부를 장안사 주차장에 전진배치하고 산불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를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산은 물론 기장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인의 날 맞아 기장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2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장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내역을 등록하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기장읍 읍내로94번길 9, 1층)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구매내역과 본인확인 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 도소매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점포는 매장 앞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족복 기장군수는 “장기적인 경기악화와 높은 체감 물가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로 기장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장 차(茶) 문화학교 운영…"찻잎 따고, 녹차 만들고"

올해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녹차밭을 활용해 체계적인 녹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군민이 더욱 깊이 있는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원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장군민을 우선으로 회차별 3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해 참가자들이 차의 역사와 효능을 배우고 찻잎을 직접 수확해 전통적인 제다(製茶) 과정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차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시음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차의 개념과 제다 체험(우전) △찻잎 성분 및 효능, 제다 체험(세작) △찻잎 수확 및 황차 제조 △홍차 제조 및 6대 다류 이해 △떡차 제조 등으로 진행되며 차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시락과 작업복(긴소매 상의, 긴바지, 모자, 장화, 앞치마, 머리두건)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 제다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고, 기장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에는 기장향교 뒷산에는 자생 녹차밭이 있어 과거 선비들이 차를 즐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전통적으로 차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기장 차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차 문화를 활성화하고 보존해 가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