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를 접수받고 곧장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1시 4분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당국은 이날 오전 2시 28분 어느 정도 불길을 잡은 뒤 5시간 40분 만인 4시 35분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서 고립된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50대 여성과 40대 남성, 20대 여성 등 3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건물에 있던 5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밖에도 지하 2층 주차장 벽면과 천장을 비롯해 차량 수십 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최고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규모인데, 발화지점은 지하 2층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연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