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A 본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산항과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은 15년 우호항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23년에는 마오 지엔홍(毛剑宏) 전 회장이 BPA를 방문한 바 있다.
닝보항은 수출입 물류에 강점을, 부산항은 대규모 환적화물 처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양 항만의 협력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닝보저우산항은 24년 총 물동량 13억 7,000만 톤을 기록하며 톤 기준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3,930만TEU로 상해항, 싱가포르항에 이어 세계 3위 컨테이너 항만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두 항만은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녹색 전환과 디지털화 등 미래 항만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어(촌)복(지)버스 사업 참여

비대면 진료 실시로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을 본격화해 전국 유인도서 200개, 어촌 50개를 대상으로 약 7억 5천만원을 사업비로 마련했다. BPA는 이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 출연을 결정했다.
BPA는 농어촌과의 상생을 위해 매년 3억원 규모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기금 3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어촌빈집재생사업, 어업인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왔다.
BPA 송상근 사장은 “전년도 어촌빈집재생사업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 “어업인 대상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 하는 이번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항만전문가들과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 논의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이 항만 디지털화를 위해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 산하의 워킹그룹으로, 부산항을 비롯한 함부르크, 로테르담, 싱가포르, LA, 몬트리올 등 10개 항만의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4회 체인포트 행사(22년)는 부산항만공사가, 제5회 행사(23년)는 벨기에 앤트워프-브뤼헤 항만청이, 제6회(24년)는 미국 LA항만청이 각각 개최했다. 이번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는 ‘항만 분야의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을 주제로 △AI 기반 항만 유지보수 및 트래픽 관리 △AI를 통한 항만 물류 분석 및 예측 △항만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트윈 적용이라는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집중 워크숍이 진행됐다.
BPA는 지난해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의 최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기상 정보를 연계해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자체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PCS)인 체인포탈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BPA는 향후 글로벌 항만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AI 및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항만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이응혁 국제물류사업부장은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글로벌 항만들과 항만 내 AI 적용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BPA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고도화해 최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BPA 희망곳간 정기기부 실시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협업해 항만 인근 지역에 운영 중인 생필품 및 식자재 나눔공간이다. 26일 롯데웰푸드의 올해 첫 정기기부로서 약 2천만 원 상당의 식사 대용 시리얼 2천 600여개 기부가 이뤄졌고, BPA 임직원들이 BPA 희망곳간 16개점에 전달될 제과류를 분류·전달했다.
부산항만공사 엄기용 ESG경영실장은 “BPA의 기부에 더해 다양한 기업들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BPA 희망곳간의 설립 취지가 더 빛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희망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BPA ESG경영실로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경북·울산 산불 성금 1천 3백만 원 기부

BPA는 지난 2022년 동해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및 호우 피해지역 지원 등 성금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진화 및 구호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