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태용 시장은 앞서 지난 27일 산불 조심 호소문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 22일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김해시의 소중한 산림 약 97ha가 소실됐다”며 “산불 원인의 60% 이상이 사람에 의한 것이다. 산불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하루 평균 시청 직원 400여 명이 17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독가촌 등에 배치돼 지역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 예방 홍보와 산 연접지 소각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흡연. 취사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김해시는 실수나 부주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불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제1기 초보 자전거교실 수료생 배출

교육생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1일 2시간씩 주 3회,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자전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자전거 구조와 기본 점검요령, 주행 방법,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등에 대해 배웠다. 한 교육생은 “자전거교실 덕분에 자전거 타는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꾸준히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초보 자전거교실은 오는 11월까지 6차례 더 운영하며 신청하려면 김해시 자전거교육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전거교육장을 중심으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율하벚꽃축제, 차분함 속에 마무리

그러나 벚꽃축제를 기대하고 있던 시민들을 위해 플리마켓, 체험·홍보부스, 어린이 사생대회, 지역농산물 판매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벚꽃 나들이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그러나 무서운 화마를 겪은 분들을 생각하면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율하벚꽃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김해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율하천 벚꽃길을 걸으며 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카페거리의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갖는 편안한 모습들이었다.
축제장 곳곳에 자리 잡고 앉아 벚꽃 그리기에 열중하는 어린이들과 인생 사진을 기대하며 벚꽃 아래 삼삼오오 모여 한복체험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웃음은 축제에 활기를 주어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유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용계)와 율하발전협의회는 방문객들의 체험 참가비와 플리마켓 운영, 지역 농산물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산불 피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