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욕구 점검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기지원할 예정이다. 만 3세 아동 전수조사와 고위험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후 재학대 예방에도 집중한다. 위험 징후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생필품비, 양육 코칭, 부모교육 등을 사전에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빈틈없는 추진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중심 아동학대 대응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 군·구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실무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광역·지역 전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학대 피해회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설하고, 올해부터는 기존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장지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기관이다. 이에 시는 방문형 가정회복사업 대상을 기존 120가정에서 150가정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180가정에서 240가정으로 확대해 재학대 예방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안전에 대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발굴, 대응, 회복 전 분야에 걸쳐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