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각종 개발사업과 타작물 전환사업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15년 전 대비 전국, 경남 평균 감소율보다 10% 이상 높은 42%가 감소(2009년 5,544ha→2024년 3,203ha)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하계조사료·옥수수·깨와 같은 전략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단가는 하계 조사료의 경우 ㎡당 500원, 두류는 200원, 옥수수·깨는 100원이다. 동계 밀·조사료를 심었던 필지에 하계 두류를 이모작하는 경우 100원을 추가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농지에 올해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로 전환해 재배할 경우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당 50만~1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품목은 일반작물, 두류, 옥수수, 깨(참깨·들깨), 가루쌀, 휴경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도비사업과 별도로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신규로 타 작물을 전환하는 필지에 대해 ha당 50만원의 추가금을 지원하고 있다.
벼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지침 개정으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 벼 재배면적 감축에 참여한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해당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 필지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콩 콤바인, 파종기 등 콩 관련 농기계 28대를 보유하고 있다. 가을 콩 수확 시기에는 콩 선별장을 운영 중이며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콩 파종기 등 임대 농기계를 추가로 구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업인의 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김해시 편 오프닝 촬영장소 ‘용당나루 매화공원’ 족자 포토존 조성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2023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터 일원에 조성된 낙동강 수변공원으로,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인기에 ‘나는 솔로’ 프로그램에서 족자를 매달아 두고 본인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장면에 착안해 김해시 편 족자를 매달아 두었던 매화공원 내 버드나무에 족자 형태의 이미지를 달아 포토존을 조성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앉아서 인터뷰를 했던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조형물이 있는 벤치에도 ‘나는 솔로’가 다녀간 곳임을 나타낼 수 있는 표식을 부착해 방문객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방송에 나온 촬영지임을 홍보하는 동시에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 조성으로 SNS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숨겨진 명소였던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화제성이 큰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나 널리 알려져서 좋다”며 “남은 방영 기간 방송과 연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솔로’ 김해시 편은 첫 방송인 191회를 기점으로 SBS 플러스, ENA 채널에서 3월 5일부터 약 2개월간 방영된 다. 지난 9일 방영된 편은 평균 4.4%(닐슨코리아 집계, ENA·SBS Plus 합산)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았다.
#가야문화축제장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부스 ‘인기’

체험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과 인제대학교 박물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축제장에 부스를 마련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소장 중인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의 모티브가 된 김해 망덕리고분군 출토 오리모양 토기를 3D비즈로 제작해 가야유산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며 500여명 이상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김해시가 보유한 보물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의 다채로운 매력과 학술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즐겁게 체험도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수정제 구슬 10점, 마노제(瑪瑙製) 구슬 77점, 각종 유리제 구슬 2,386점 등 총 2,473점으로 구성되어 금관가야 목걸이 중 가장 많은 구슬로 구성된 희귀한 사례다. 착장자의 신분적 위상과 지배계층의 권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며, 당시 가야인들의 뛰어난 장신구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유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0월 보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대성동고분군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운영했다. 대성동고분군 방문 인증 사진을 '#가야고분군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시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대성동친구들 캐릭터 굿즈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 방문객들이 김해 가야문화축제의 매력을 경험하는 동시에 김해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과 보물 대성동 76호분 목걸이를 동시에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