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국민 여러분께서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매상도 좀 올려주셨으면 한다. 제가 슈퍼 추경이야기를 했는데 정부에서 하루빨리 여야 합의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식보다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하는 방식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그렇게 해야 한계 소비 성향이 높은 어려운 계층이 소비를 함으로써 소비가 진작되고 또 투자도 늘어날 수 있다”라면서 “만약 토론회에 그 주제가 오른다면 당당히 제 소신을 밝히고 생산적 토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청주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 자잿값이 올라 인건비, 임대료도 건질 수 없다, 대형마트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말씀해 주신 부분을 잘 듣고 가급적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2013년 정부는 IMF채무자 11만 명의 채무를 최대 70% 탕감한 사례가 있어 해당 정책이 도입되면 부채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발표하면서 3대 조치 중 하나인 ‘슈퍼 추경 50조’ 속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50조 가운데 ‘15조 이상’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편성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