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전망 PSI 73으로 4월 대비 26p 하락…가전·휴대폰·자동차·섬유 모두 기준치 밑돌아
[일요신문] 5월 국내 제조업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둡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업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국내 제조업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둡게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국내 제조업 업황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73에 그쳤다.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수치다. 4월(99)보다 26포인트(p) 하락했다.
4월 7일~4월 11일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전문가 127명이 응답했다. 200에 가까울수록 직전 달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5월 수출 전망 PSI가 65로 4월(96)보다 3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내수 전망 PSI는 91에서 81로 10p 감소했다. 투자액 전망 PSI는 4월 92에서 5월 80으로 12p 줄었다.
반도체 업종의 전망 PSI만 110으로 기준치보다 높았다. 표=산업연구원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결과 조사’ 자료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업종의 전망 PSI만 110으로 기준치보다 높았다. 가전, 휴대폰, 자동차, 섬유 등 나머지 업종에서는 100을 밑돌았다.
바이오 업종은 4월 대비 전망 PSI가 1p 올랐다. 이 외에 조선을 비롯한 나머지 업종은 4월보다 전망 PSI가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