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미터 이하 산 전면 개발…청년 일자리 100만 개 창출
- 이철우 "산림 자원, 실질적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일요신문] 이철우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1일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 후보는 5개 지역 방문 중 "기존 불타버린 산을 개선복구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대전환 성격의 정책을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청송지역 방문 시에는 "27개 중 5개를 남기고 다 타버린 달기약수터 인근식당 상인들이 빠르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경선후보로 나섰지만, 재난 앞에서는 경북의 도지사로서 가장 먼저 뛰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의 재산을 지키고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낮은 산을 경제 기반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국토 활용 공약을 내놓았다.
'100미터 프로젝트 : 낮은 산, 높은 기회'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공약은 100m 이하의 미활용 산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혁신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전 국토의 63%가 산지인데, 그중 상당수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 되는 산으로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국 100m 이하의 낮은 산들을 전면 개발해 스마트팜 단지, 소형 첨단공장, 창업 클러스터, 청년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인허가 절차도 원스톱으로 간소화해, 단순한 국토 개발 차원을 넘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균형발전을 동시에 노리는 종합 전략이라는 평가이다.
이 후보는 "4대강 사업이 물을 다스리는 국가 치수(治水) 사업이었다면, 100미터 프로젝트는 산을 다스리는 '치산(治山) 프로젝트'로 보아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할 수 있는 국토 대개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는 보존과 규제 위주의 산림정책이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경제와 환경의 균형 속에서 산림 자원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림정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