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쯤 환자복을 입고 마트에 들어선 A 씨는 판매 중이던 칼의 포장지를 뜯은 뒤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A 씨가 10여분 간 흉기 난동을 부리면서 마트 안에서 장을 보던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고 40대 여성도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0대 여성은 피해를 입은 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4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 인근 CC(폐쇄회로)TV에는 A 씨가 범행 직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정신질환 병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A 씨와 피해자 2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과거 범죄 경력은 있지만, 살인 관련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조만간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