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능력 없음, 히어로 없음, 포기도 없음'이라는 문구로 소개된 이 작품에는 영화 '블랙 위도우'(2021)와 마블 TV 시리즈 '호크아이'(2021)에 등장한 새로운 블랙 위도우 옐레나(플로렌스 퓨 분), '윈터솔저'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분), 마찬가지로 '블랙 위도우'에 등장했던 러시아의 슈퍼 솔저 '레드 가디언'(데이비드 하버 분)과 전직 빌런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 분)·'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분), 그리고 또 다른 마블 TV 시리즈 '팔콘과 윈터솔져'에 첫 출전한 전직 엘리트 군인 'U.S 에이전트'(와이엇 러셀 분)가 등장해 팀업을 이룬다. 서로 전혀 협력하지 않을 것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오갤 팀'과 비슷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 같은 기대에 맞물려 '썬더볼츠*'는 유럽 프리미어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단연 최고 수준"(@EmilyVMurray), "정말 환상적인 작품으로 영화의 스토리가 정말 강하게 와닿았다. 마치 벽돌 더미에 얻어맞은 듯 대담하고, 충격적이며, 놀라울 정도로 잘 쓰여졌다"(@JacobFisherDF), "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실감 나는 액션 덕분에 마치 우리가 10년 넘게 사랑해 온 예전 마블의 느낌이 살아난 것 같았다"(@bjntweets)는 호평이 쏟아졌다. '어벤져스 시리즈' 이후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이 지나치게 조잡한 CG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썬더볼츠*'의 경우 CG 처리를 최소화 해 액션의 리얼함을 살려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썬더볼츠*'는 거칠고, 웃기며, 인간적인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쓸모없는 문제아들'이라고 불렸던 이들조차도 과거를 극복하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BigGoldBelt)는 평처럼 기존 마블 작품과 차별화된 깊이 있는 메시지에도 극찬이 전해졌다. 이 같은 공개 전 호평을 통해 '썬더볼츠*'가 마블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썬더볼츠*'는 4월 30일 개봉한다. 127분, 12세 이상 관람가.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