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동연 지사는 도정 초기부터 ‘기후복지’를 새로운 도정 어젠다로 설정해왔다. 특히 기후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기후보험’이라는 정책을 설계하고 구체화했다.
경기도 기후보험은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보장받는 보편적 공공안전망이다.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해 정액 보상을 제공한다.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이송, 입원비 지원, 정신건강 돌봄 등도 포함돼 있다.
‘기후보험’을 비롯한 경기도의 정책들은 향후 국내 다른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국제사회에 적용 가능한 글로벌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 기후정책의 또 다른 축은 신재생 에너지로의 대전환을 꼽을 수 있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는 2년여 동안 신재생에너지 1GW 이상을 생산했는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발전량에 맞먹는 수치다. 또한 경기도는 북부청사에 공공기관 RE100 1호 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현재 RE48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경기도는 2026년까지 공공부문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대선공약으로 ⓵‘기후경제부’ 신설=기후정책 콘트롤타워 구축 ⓶기후산업 400조원 투자=철강-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등 저탄소전환 지원 ⓷기후복지법 제정=전 국민 기후보험 가입 법적근거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