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민생 살리기 총력 집중
[일요신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것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북도가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1200억 원(도 252, 시군 644, 금융기관 250 등)의 예산을 들여 2조 원 규모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역대급 산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다.

이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애초 계획했던 올해 소상공인 보증지원 1조 4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신규 보증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 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보증 실적 1조 4936억원과 견주어 5064억(33.9%)이 늘어난 규모인 것.
도는 지난해 12월 긴급 민생 안정 대책 회의에서 채무부담 등 금융비용 증가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1차)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 자금 지원사업으로 1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인 경북버팀금융(융자규모 2000억 원) 지원사업을 기존 2% 이자 지원에서 1%를 추가해 3% 이자지원과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도 올해 소상공인 보증공급 계획량을 당초 1조 4000억 원에서 시군 특례보증사업 등 4000억 원을 추가해 1조 8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 소상공인들 위한 금융지원 대책(2차) 마련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과 고물가, 고환율에 따른 내수 부진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을 애초 2000억원에서 400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그 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올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증 규모가 1조 8000억 원에서 2조 원이 됐다.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 확대로 추가되는 예산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출연하는 경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사용하며, 올해 출연하는 70억 원(도 50, 시군 20)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북부지역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의 재기 지원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재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이로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인 재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경북도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결합 시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융자 한도 최대 3억 원(피해금액 이내), 2년 동안 무이자, 최장 10년(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APP)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골목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나는 것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