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우리 영화에서는 그림자가 또 하나의 테마로 작용되는데, 그 안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장면'이 구현된다"고 덧붙이며 시각적 연출 콘셉트에 대해 부연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살인의 추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슈레이어 감독은 "그 영화들이 가진 톤이라든지 코미디와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섞어내는 연출이 진짜 대단했다"라며 "'괴물'은 괴수 영화이면서도 인물 중심의 서사와 가족 간의 정, 따뜻함이 녹아있다. 아주 다른 요소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화합해서 전달할 수 있는지, 언젠가는 저도 그렇게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처럼 우리도 스토리보드를 아주 촘촘하게 준비했다"고 특별한 연출 비하인드를 전하며 구성과 연출에서 디테일을 추구한 작품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청부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4월 30일 개봉.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