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탄생할 성당의 내부에는 거대한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장 바닥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서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바닥을 완전히 내리면 헤엄을 칠 수 있고, 바닥을 살짝 올리면 얕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바닥을 완전히 올리면 원래의 교회 공간으로 되돌아간다. 또한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붕에는 단열 처리를 할 계획이다.
MVRDV의 공동 설립자인 위니 마스는 “버려진 성당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과거처럼 성당에 다시 사회적 기능을 부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공공 수영장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