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김 지사는 긴박한 정치 일정 중에도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 꺼짐 사건 때마다 현장을 찾았다. 지방 일정에서도 전북지사를 만나 경기도-전북도간 상생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도정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민생 추경에 대해 언급하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추가 발행까지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히 사전협의해달라”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추경뿐 아니라 도정의 중요한 일들은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쳐서 협치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해 달라”며 다시 한 번 협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출기업 이야기도 꺼냈다. 김 지사는 “지난번 미국 출장으로 나름대로 물꼬는 텄지만 지금 수출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보에 대해 굉장히 목말라하고 있다. 경제실을 중심으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안전 문제를 꺼냈다. 김 지사는 “저도 현장에 갔지만 광명 터널 붕괴 현장, 고양 땅 꺼짐으로 한 분씩 희생자가 나왔다. 도의회에서 조례 통과가 된 걸 계기로 지하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또 그 밖의 안전사고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와 안전관리실에서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기후 위성, 기후펀드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고 UN이 선정한 11명의 세계 기후지도자에 자신이 뽑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들어 정책의 대전환이 있을 거라 보지만 우리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런 것들을 끌고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동안 경기도가 했던 좋은 정책들이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 경기도가 보여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수출안전판을 위해 미국까지 가서 했던 여러 가지 협상들, 도내 기업에 대한 지원, 기후위기 대응 등 그 결과를 성과와 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보람 있게 힘차게 일하도록 합시다”라고 당부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