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농협은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출원가 증가 △엔화 가치 하락 장기화에 따른 수출농가 채산성 악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딸기와 파프리카, 단감, 밤, 화훼를 중심으로 9,499만 불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에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으로 구성된 경남 관내 농협 간 협력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5년 현재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임된 문수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주요 수출품목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해 농가부담은 가중되고 있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출농협협의회 소속 농협이 유관기관 등과 합심해 수출농업인의 수출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산물 수출은 국내생산기반 유지뿐만 아니라, 해외에 우리의 신선한 먹거리를 홍보해 국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에 우리 농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농산물 수출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2025년 1/4분기 건전결산 전략회의 가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농업경영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부실채권 관리방안, 사업구조 개선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고, 상호금융 건전성 제고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 지원을 통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NH투자증권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 및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하고,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농협은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연체채권 정리 강화, 디지털금융 활성화, 경제사업 혁신을 통한 실익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건전결산과 손익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교육 실시

출하 농업인이 직매장 품질관리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9년 문을 연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농협 경제지주의 유일한 독립매장으로써, 경남 각 시군의 우수 농가와 협력해 농산물 홍보·판매, 직매장 컨설팅, 생산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류길년 본부장은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철 농기계순회수리 2차 봉사’ 실시

이날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류태우) 회원들과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기술자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50여대를 점검 및 수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향토기업인 ㈜무학(회장 최재호)에서 3백만원 상당 농기계 부품비를 올해 두 번째로 지원했다.
이상진 부본부장은 “㈜무학에서 부품비 지원을 통해 농자재 가격급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감사히 생각한다”며 “경남농협과 농기계기술자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사업 업적평가 보고회 개최

올해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자체협력사업 신규추진 △농식품 수출 △연합사업 활성화 △산지 온라인사업 육성 △농기계은행사업 △스마트축산 시스템 저변확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등 핵심추진사업 13개 항목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하루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도 온 역량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상진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제사업은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높여주는 구매사업과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사업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남농협은 농축협의 생산·유통기반 구축과 영농자재 공급 경쟁력 강화, 산지-도매-소매 간 밸류체인 연계,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직원이 힘써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