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소나무'의 사후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같은해 12월 솔잎 전체가 갈변돼 외관상 거의 고사 상태로 진행됐고, 지난 16일 최종 고사로 판명됐다.
고사 사유로는 수목활력도 측정 결과(활력도 55 미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왕소나무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숲길 탐방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자연 상태로 존치 하기로 했다.
특히 연도별, 계절별 사진도 전시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대왕소나무 접목묘(10년생 3본)와 천연하종묘(5본)를 후계목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며,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할 수 있는 '장군소나무(가칭)'를 대체목으로 지정하고 연계된 숲길을 개방한다.
임하수 청장은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금강소나무에 대해 기후변화에 의한 소나무림의 생태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해 보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