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마지막 날까지 의대생이 등록·복학을 마치고도 수업에 참여한 비율은 30%가 채 안 된다고 알려졌다. 의대 5곳은 지난 2일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한 학생 총 1916명에 제적을 예고한 상태이기도 하다. 각각 순천향대 606명, 을지대 299명, 인제대 557명,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190명, 건양대 264명이다.
다만 교육부는 마지막 양보 여지는 남겼다. 원래 올 4월 30일이 유급시한이지만, 오는 7일 전까지 의대생이 복귀의사를 밝힌다면 각 학교가 재량껏 처분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그러나 유급 예정 학생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3월 말 기준 유급 예상 의대생은 10명 중 7명쯤이라고 전해졌다.
교육부는 각 대학 유급 현황을 5월 9일 이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에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경찰청도 "조직적인 수업 복귀 방해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