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지난 1월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인고속도로 상부구간의 일반도로화를 대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총 1조 37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청라1동에서 서울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부도로에 대한 선제적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천시 여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를 인천기점(미추홀구 용현동)부터 서인천IC(서구 가정동)까지 전 구간에서 시행한다. 오는 6월 현장사무실 설치,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심의가 이뤄지고, 하반기 중 우선시공분이 착공되면 인천대로 전 구간에서 도로개량공사를 본격화한다. 시는 전 구간 공사가 동시에 시행되는 만큼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고, 공사장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방안 마련도 추진한다. 시는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2024년 11월 추진했다. 현재는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정비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정비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 △도시바람길숲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학교숲 △정원도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진단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시를 하나의 숲처럼 연결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행복 체감형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산책로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확충, 공원 그늘막 쉼터 구역 확대 등에 총 24억 1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