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역대 일곱 번째 결승 진출이다. 이들은 2년 전인 지난 2022-2023시즌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지막 우승은 2009-2010시즌이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트레블을 이끈 시즌이었다. 당시 인터밀란은 리그와 자국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결승 진출에 인터밀란이 더욱 열광하는 이유는 우승 당시와 유사한 과정 때문이다. 2010년 우승 때 역시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유독 강한 전력을 자랑하던 시절이다. 조별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만난 인터밀란은 1무 1패로 고전했다. 4강에서는 합계 스코어 3-2로 눌렀다.
인터밀란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유러피언컵에서도 우승 경력이 있다. 1964년과 1965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76년과 1972년에는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인터밀란은 유러피언컵과 챔피언스리그 통산 3회 우승, 3회 준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은 유럽 전체를 통틀어 7위의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15회), AC 밀란(7회), 바이에른 뮌헨(6회), 리버풀(6회), 바르셀로나(5회), 아약스(4회) 등이 앞서있다. 인터밀란으로선 이번에 우승을 추가한다면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