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약령시는 367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약령시한방문화축제에 시민분들이 꼭 구경 오셔서 보시고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 (약령시 보존위원회 이병식 이사장)
'2025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8~11일 대구약령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4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7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8일 오전 대구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약령시 전통 제례 행사인 '고유제'를 시작으로 4일간 한방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구약령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약재 시장으로, 규모가 크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의 보고이자 우수 한방문화 자원이다.
약령시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고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도 친숙하게 한의약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매년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해 한방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13만 명이 약령시를 찾아 축제를 즐겼다.

- 대구 약령시는 깊은 역사를 가진 시장이다. 언제부터 열리기 시작했나
"대구약령시는 효종9년(1658) 임금의 령으로 정식 개장됐으며, 임진왜란 이후 경상감영 공원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의 역할을 하게 됐다.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 1978년 대구약령시 부활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약령시개장행사, 한약재도매시장개설(1982), 사·약령시보존위원회설립(1988),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공립박물관등록(2011), 한방특구지정(2004) 등 약령시의 전통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 현재 젊음과 노년을 아우르는 멋진 약령시의 한방문화축제로 승화 시켰다."
- 올해 축제 부제가 '잇츠 한방타임 :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가
"올해는 매년 5일간 하던 행사를 하루 줄여서 4일간 열린다. 축제의 꽃인 고유제를 시민참여형으로 했다. 올해도 축제 경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하겠다. 8일 축제의 꽃인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서 퓨전국악공연, 국가무형유산~줄타기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등 많은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프로그램은 김감초의 잃어버린 약초를찿아라, 키즈놀이터한방체험, 한약재무게맞추기, 약초화분만들기 등 즐거움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즐기기에 좋은 행사를 소개한다면
"가족 방문객을 위한 키즈 놀이터와 쉼터 운영, 한방차 시음공간 마련, 약전골목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 로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 축제라고 하면 먹거리 장터가 또 빠질 수 없다. 장터에는 어떤 음식을 맛 볼 수 있나
"약령문이 있는 서편 일원에 '타임 인 조선' 거리에 저잣거리 장터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한방 재료를 활용한 한방동파육, 당귀순대볶음 등 평소 접하지 못하는 색다른 한방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 축제 참여 하시는 분들의 교통 편의 사항은
"축제기간 시내 일원과 축제가 연계되기 때문에 많이 혼잡하다.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