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세 번이나 출전한 미국 여자 육상 스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콜걸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스모킹건닷컴은 20일 육상 중거리 선수 출신 수지 페이버 해밀턴이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한 고급 콜걸이라고 폭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해밀턴은 밤거리에서 가명을 쓰며 시간당 고액의 요금을 받는 콜걸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다만, 육상 선수 시절에는 콜걸 생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은 세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빼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떨쳤다. 해밀턴은 스포츠용품 브랜드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고 달력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해밀턴의 부적절한 과거가 들통난 것은 그의 얼굴을 알아본 고객이 이 사실을 인터넷 사이트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콜걸 생활을 시인한 해밀턴은 “내가 얼마나 이성적이지 못한 선택을 했는지 충분히 깨닫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밀턴은 “결혼생활을 포함한 모든 인생이 힘들었을 때 이런 이중생활로 탈출구를 마련하려 했다”며 “일을 시작할 때는 우울증 탓에 모든 결정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