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시설은 민간기업 ㈜착한농부가 약 5억 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도로 점용 허가와 안전성 검토 등을 마친 뒤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은 딸기 생육에 최적화된 광원을 적용해 7~8월경 딸기 수확 시기에 맞춰 가동하고 있으며 고양형 스마트팜 여름 딸기를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백석역 인근 지하보도에도 복합형 스마트팜 조성이 추진된다. 총 400㎡ 규모로, 딸기 재배공간과 함께 체험 교육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억6천만 원이 확보된 상태다. 고양시는 추경을 통해 시비를 확보한 뒤 본격 사업에 나선다.

도시형뿐 아니라 농촌형 스마트팜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총 120개 농가에 ICT 기반 자동화 온실 및 수직 스마트팜을 지원했다. 올해도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18개 농가에 관련 시설을 보급 중이다.
시는 스마트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종합자금'(연 1% 고정금리, 최대 50억 원, 25년 상환 가능)을 홍보하고 있으며, 부서별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양시 누리집에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시민과 기업, 공공이 함께하는 '고양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해, 수도권 내 선도적 미래 농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