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가운데 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겸 축제 총감독이 봄과 여름이 오가고 있는 지금 전국 지자체 축제현장에서 적은 예산으로 이런 더위를 한방에 날릴 준비가 완료된 아이템인 쿨플레이존과 신개념 그늘막을 내놓았다.
김종원 총감독은 “‘더위가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가 도래할 거라 예견하고 무더위를 축제 콘텐츠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다”며 “여름 야외축제의 리스크였던 더위를 ‘놀이의 도구’로 탈바꿈시켜 준비한 공동체 물총 퍼포먼스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라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상호작용형 예술 놀이일뿐 아니라 축제의 현장은 단순한 무더위 탈출 공간이 아닌 시민, 예술, 기술,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문화 실험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축제가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응해 축제적 상상력을 펼치는 여름 축제 공간 콘텐츠, 신개념 그늘막 춤추는 고래 오로라타프도 주문만 하면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놨는데 바람을 읽고 움직이며 햇빛을 가리고 관람객 머리 위에서 고래가 춤추듯 떠다니는 오로라 타프는 예술적 오감 요소 충족과 기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설치미술로 올 축제현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버블이 뿜어져 나오는 ‘환상 미스트존’은 냉각 공기를 뿜는 모빌형 쉼터, 그리고 참가자가 직접 작동할 수 있는 물총 물대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축제는 ‘기후 대피소’이자 ‘예술 실험실’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남 남해 마늘한우축제, 서울시청역 전광판으로 수도권 공략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홍보는 단순 관광 안내가 아니라 '보는 순간 마음이 움직이는 영상으로 기획했다”며 “수도권 시민들이 남해로 와서 에너지를 충천할 수 있도록 4일간의 축제 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 마늘한우축제 관련 홍보영상은 강렬하다.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대교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 시원한 돔 쉼터에 더해진 '지글지글 한우'와 '보물섬 마늘'의 비주얼이 회색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남해군 도시 마케팅 전략을 주목한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이사장겸 축제 총감독은 “서울 중심지 전광판 광고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서 도시민의 감성 소비를 자극하는 전략”이라며 “30초 안팎의 짧은 영상이지만 남해군 보물을 한눈에 볼수 있는 감각적인 홍보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도심 빌딩 속에서 남해의 초록을 만나는 짧은 홍보 영상 속 ‘마늘로 BOOST! 한우로 FLEX!’라는 문구가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떠나고 싶은 충동’을 안겨주며 전광판 노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브랜딩’이 지역 관광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