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는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한 달간 차철남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며, 이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4조에 따른 조치다.
법조계와 학계, 의료계 등 외부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다만, 차철남의 경우 사건 당일인 17일 공개수배에 따라 이름과 생년월일, 국적, 사진 등이 이미 대중에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머그샷은 체포 뒤 촬영한 차철남의 최근 모습이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중국 국적의 50대 형제를 각각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과 피해자 집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이틀 뒤인 19일에는 자택 인근 편의점 업주 A 씨와 집주인 B 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21일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차철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차철남의 심리 상태와 경향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