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가 주최한 GSAT(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2025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투자자, 대·중견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가 등 창업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한방항노화일반산단, 나노융합국가산단, 방위·원자력융합국가산단, 무인항공기특화단지,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기술창업에 특화되고 기술창업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입지를 소개했다.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투자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참여기업들은 산업단지 주변의 교통․산업 인프라 등 입지 여건과 부지가격, 투자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지난 2월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G사가 성공적인 창업을 토대로 공장 증축을 위해 200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경남을 수도권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6월에는 항노화산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반기에는 우주항공산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와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GFEZ 하동사무소,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통해 투자유치 활동 박차

이번 전시회에는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장비,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통신시스템, 해양구조·구난장비, 해상초계기, 헬기, 무인기 등 다양한 해양 방위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하동사무소는 하동군과 함께 행사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며 하동지구에 관심을 표하는 기업에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양 방산 분야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하동지구도 방산 및 해양 관련 기업 유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고생 맞춤형 진로 멘토링으로 미래 설계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음 달부터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맞춤형 진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혁신 모델로, 진로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회의(’24.2.)와 청소년 간담회(’24.7.)에서 나온 중·고생 진로 설계 지원 건의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올해는 창원시, 산청군, 거창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멘토단은 도내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교수,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현직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실제 직업 환경과 준비 과정, 필요 역량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멘토들은 경남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어, 학생들이 도내 일자리와 직업군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지역 정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은 학교에서 조사된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청년층 멘토를 우선 선발하고 소그룹(멘토 1명, 멘티 5~20명)으로 구성해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과의 공감대 형성과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멘토들은 본인 직무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정서적 지지자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종료 후 참여 학생, 멘토, 교사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사업 효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도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