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생명나눔 운동이 확산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이 전이돼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의 의미를 통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느헤미야 미니스트리 안민 대표(전 고신대학교총장)는 “장기기증은 건강한 사람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꼭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매년 음악회를 통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한 줄기의 빛과 희망의 사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안민 대표가 맡았으며,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바리톤 김성결 교수는 ‘별을 캐는 밤’과 ‘영원히 사랑해’를 열창했다. 이성관 감독(부산시청 색소폰콰이어)은 ‘사랑은 늘 도망가’와 ‘붉은 노을’을 연주했고 음악회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국악그룹 The K-판(조수민·조찬주·조양준) 3남매는 ‘유네스코 판소리 5바탕’과 ‘아름다운 노래’를 열창해 참석한 500명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영어와 중국어 판소리 실력을 선보였고, 영국·프랑스·독일·이태리 등 세계를 누비며 한국음악을 알리고 있다.
음악회는 1994년 창단해 270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자랑하는 고신 권사합창단(단장 최미숙, 지휘 정진희)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