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의원발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4월에 지원 예산을 최종 확보해 양육비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현재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중학생(중학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 포함)인 둘째 이상의 자녀다.
지원금은 둘째 이상 자녀 1인당 60만원이며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1회 제공되고, 기장군이 지정한 학원과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해당 대상자의 보호자가 정부 24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녀 키우기 더욱 좋은 기장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컵빌리지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는 총 10억 원으로 국비와 시비, 군비가 함께 투입된다. 현재 기본설계를 마치고 ‘부산시 도시숲 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숲은 기존 체육시설이 밀집한 일광유원지 내 월드컵빌리지 일원으로 약 9,200㎡ 규모로 들어선다.
특히 아시아드CC와 현대차 드림볼파크, 임랑해수욕장 등과 인접해 있어 지역의 관광·체육 인프라와 조화를 이루는 녹색 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숲은 녹지공간 확보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다양한 생태 환경적 역할을 하면서 그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4계절 숲(Four Season Forest) △생태적 연결축(Ecological Link) △지역 경관 회랑(Local Landscape)의 세 가지 디자인 전략을 통해 자연, 생태, 사람을 유기적으로 엮는 숲을 구상하고 있다. 봄에는 꽃과 새싹이 반기고, 여름에는 짙은 그늘이 햇볕을 막아주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계절의 정취를 더하고, 겨울에는 늘푸른 식생이 공간을 지켜낸다.
해송,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22종의 교목 640주, 홍가시나무, 산철쭉, 병꽃나무 등 18종의 관목 1만 480주가 식재된다. 구절초와 꽃잔디 등 지피식물도 2,940본이 심겨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여기에 파고라 6개소, 등의자 40개, 디딤석, 투수블럭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 누구나 편안히 쉬어가며 운동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녹지로 전환해나가는 ‘도시숲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공사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라며 “도시숲을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쉼터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 개최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군용물자 및 보훈 소장품 전시’와 함께, ‘6.25전쟁 관련 전시’와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전시’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공훈에 감사하면서, 호국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추진…‘찾아가는 환경 인형극’ 큰 호응

‘2025년 찾아가는 환경 인형극’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기후 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인형극단이 어린이집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고미의 특별한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지구가 아픈 이유를 찾아 떠나는 북극곰‘고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 위기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참여 어린이들과 보육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환경 인형극’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시대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