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 공무원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재해방재단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절차를 실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훈련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김해시민은 “비바람이 심한 날엔 낡은 간판이 떨어질까 걱정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점검하고 훈련하는 걸 보니 안심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옥외광고물은 도민의 일상에 가까운 시설물로,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군,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현수막 청정거리 지정 및 운영,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불법광고물 근절과 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남기록원, 기록의 의미 되새기는 ‘기록의 날’ 행사 개최

기념식은 9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열리며, 민간기록보존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특강을 가진다. 특강은 강홍도 의령군 봉수면 주민자치위원장이 ‘한지의 기원 및 종이에 담긴 기록들’을 주제로 강연하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인 신현세 장인의 전통한지 제작 영상 시청에 이어 한지의 재료인 닥나무 식수와 기념촬영도 있을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 닥종이 인형과 한지 공예품이 전시되며, 도민들은 훈민정음 목판본 탁본 체험을 통해 기록문화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태희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 기록물이 우리 도 포함 공공기관 소장 자료는 물론 개인 소장 자료도 포함됐다”면서 “기록은 우리의 역사와 지혜, 후손을 위한 유산으로 이번 행사가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경사무소, 일본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서 관광홍보 활동 전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일동포와 일본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한·일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됐으며, 종이접기 강좌, 평화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행사 기간 진주남강유등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및 재외동포 대상 장기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경남 한달살기’를 집중 홍보하며, 방문객 대상 SNS 이벤트와 일본어 안내자료 배포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 참여한 야마자키 노부요시씨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아 서울과 부산 같은 유명 도시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경상남도는 아직 가본 적이 없다”며 “이번 행사에서 ‘한달살기’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고, 꼭 한 번 방문해 일상 속에서 경남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진 동경사무소장은 “다양한 참가자와 직접 소통하며 경남 관광 매력을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에 적극 참여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