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성호면 가장리에서 태어난 언론인 유병기(1895년생)는 월간 잡지 '신천지'에서 일제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다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2020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수원 양감면 출신 장주문(1906년생)은 청년회와 농민조합에서 활동하며 소작쟁의 해결에 앞장섰다. 2020년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수원면 남수리에서 태어난 이겸승(1891년생)은 1909년 안중근 의거를 칭송하는 글을 작성해 대한민보사에 게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체포되어 징역 3개월을 선고 받았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수원 산루리 출신 차계영(1913년생)은 비밀결사 독서회 활동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되면서도 일제에 굳건히 맞선 인물이다. 1931년 첫 번째로 체포된 이후 총 세 차례 고초를 겪었다. 2020년 애족장을 받았다. 수원 반월면 초평리에서 태어난 구현서(1921년생)는 1944년 태평양전쟁 관련 소문을 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1년 옥고를 치렀다. 2020년 애족장을 받았다.
수원 성호면 오산리에서 태어난 박기서(1891년생)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자금 모금과 공채증서 발행에 기여했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원 성호면 세교리 출신 홍종갑은 비밀결사 적색노동조합에 참여해 공장 노동자를 조직하고 운동 자금을 조달했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홍종갑과 동향에서 태어난 최경창(1918년생)은 적색노동조합과 반제국주의 비밀결사 '콤그룹'에 참여하며 노동자 규합에 힘썼다. 202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마지막으로 수원 성호면 세교리 출신 홍종례는 최경창, 홍종갑과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며, 노동자들을 규합하고 '콤그룹' 조직 활동을 전개했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