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전국 최초로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펼쳤다. 기존의 복잡한 배출 방식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4년 3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아파트,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에 맞춰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며, 수거된 폐가전은 전자제품 제조사의 순환 재료로 활용된다. 이 시스템 덕분에 2023년 22.5%에 불과했던 폐가전 재활용률이 2024년에는 수거량 383톤 전량 재활용으로 100%를 달성했다. 약 7,800만원의 수집·운반 비용도 절감했다. 2024년 7월 조례 개정을 통해 폐가전 배출 수수료의 무상화를 공식화하며, 낡은 정책을 개선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와함께 2024년 9월 경기도 최초로 '커피박 찌꺼기 순환경제화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무상 수거해 바이오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소각 시 온실가스 배출 및 매립 시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커피박의 문제점에 주목해 발열량이 높고 유해 성분이 없는 커피박의 특성을 활용했다. 국내 최대 우드칩 생산업체와 협약하고 '커피박 원스톱 모바일 처리 시스템'을 구축, 현재 237개 업체가 참여해 33톤의 커피박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ESG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 후 남은 잔재물까지 재활용하는 등 100% 재활용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폐합성수지로 이루어진 잔재물을 시멘트 소성로용 연료 및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해 처리 비용을 약 32.6%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80.7%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 대상,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광명형 순환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실행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